[속초 겨울 여행 -1] 델피노 리조트 소노캄 /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 속초 시립박물관 /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 / 속초 중앙시장
안녕하세요 오딥그린입니다.
지난 12월에 짝꿍이랑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재미있게 다녀온 2박 3일 속초 여행 1일차 포스팅 해볼게요 :)
우선 저희가 이번 속초 여행 동안 지낼 곳은 속초 델피노 리조트입니다.
울산바위 앞 위치한 델피노는 소노문 / 소노벨 / 소노캄으로 이루어져있어요.
12시쯤 도착한 리조트 로비에는 체크인 번호표를 뽑기 위해 온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베이커리 카페와 와인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어요.
체크인 순서는 일단 번호표만 받은 뒤 오후 3시에 순서대로 체크인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번호표만 받으려고 먼저 와야된다는게 조금 불편하긴했지만 좋은 뷰의 방을 선착순으로 배정해서 그런가봐요.
저희는 뷰는 상관없었지만 일단 일찍 와서 번호표를 받고 점심먹으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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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 맛집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본점'
안녕하세요 오딥그린입니다.조금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12월에 짝꿍이랑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첫 날 점심 먹으러 들렸던 순두부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 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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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맛있는 순두부 한 상 든든하게 먹고 아직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속초 시립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속초 시립박물관 안에 발해역사관, 시립박물관, 실향민문화촌, 야외공연장 등등 다양하게 모여있어요.
표를 구매하면 여기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따라 관람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휴관일은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입니다.
매표소에서 성인 표 2장을 구매한 뒤,
일단 발해역사관부터 둘러 보기로 했어요.
발해역사관이 오래되어보이긴해도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시립 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으로 이동했어요.
야외에 재현되어 있는 속초역은 정말 그 시절의 역의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가을동화 은서네집 상점은 추억의 간식을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매점이였어요.
그냥 들어가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어요.
역시 야외에 재현되어 있는 실향민 문화촌은 그 때의 모습과 비슷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향민 문화촌을 지나서 속초 시립박물관으로 이동했어요.
속초 시립박물관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이 나누어져 있어요.
전시는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1전시실과 2전시실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까 박물관체험공방 공간이 있더라구요.
가격이 잘 안내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 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설명도 함께 되어 있어서 보면서 잠깐 놀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 내부 관람과 구경을 다 할 때 쯤에 안내 방송이 나왔어요.
야외공연장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있다는 방송을 듣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속초시립풍물단은 매일 2회 공연이 있다고 해요.
속초시립풍물단의 공연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저랑 짝꿍은 풍물 공연을 이렇게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흥미롭게 잘 봤어요.
이렇게 알차게 구경하고 바우지움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바위의 강원도 방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으로
치과의사 안정모 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설립한 사립 조각미술관입니다. - 바우지움 팜플렛 설명
바우지움은 여러 관들과 야외 곳곳에도 조각품들이 있어서
둘러보면서 작품들을 구경하기 넘 좋았어요. 날씨만 좋다면 언제가도 좋을 곳이였습니다.
구경을 다 하고 난 뒤 출구로 나가서 아트스페이스로 이동했어요.
저희가 갔던 날에 우연히 전시를 하고 있어서 잠깐 둘러보았답니다.
아트스페이스 옆에는 아트샵이 있는데,
안에 도자기 작품들과 도록 등등 판매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카페 바우에 들려서 무료 음료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관람하고 난 뒤 표를 가지고 가면 1인 1잔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 놓치지마세요!
신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나서 이제 체크인 할 시간이 다 되어 호텔로 돌아왔어요.
저희 부부 2인이서 사용하는데 숙소가 정말 넓은 곳이죠?ㅎㅎ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가족이 많으시다면 더 좋은 숙소일 것 같아요.
호텔 체크인 할 때 어떤 뷰를 원한다고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서 그랬는지
창문을 열고 앞에 건물이 그대로 보여 다소 당황했지만 그래도 숙소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았어요.
지하로 이동해서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둘러보기로 했어요.
먼저 오션플레이가 있더라구요. 여기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았지만 다음에 경험해보기로 하고 패쓰!
약간 액티비티한 시설들이 몇 군데 있었어요.
미니골프장은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이용이 불가했지만
날씨 좋을 때 그냥 한번 이용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구경하는데 약간 출출해서 츄러스 하나 사먹었어요!
튀긴 츄러스 바로 받아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이제 저녁을 사러 속초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속초 관광 수산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시장에서 음식을 구입 후 주차 할인권은 꼭 받아오세요. 주차 정산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일단 속초에 왔으니 닭강정 하나 바로 사고 오징어 순대 하나 사려고 줄섰어요.
금액은 좀 비쌌지만 그래도 온김에 하나 맛보자고 샀습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뭔가 했는데 감자전집이었어요.
고소한 전 냄새가 너무 좋았는데 맛있어보여서 감자전도 하나 샀어요.
그리고 주차장 가는 길에 배고파서 호떡 하나 사먹었어요.
시장에 오면 왜이렇게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지..ㅎㅎ
그리고 오방호떡 옆 쪽에 분식집이 하나 있었는데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1인분 사왔어요.
이제 정말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닭강정은 만석 닭강정으로 구매했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시장에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숙소에 와서 매점에서 컵라면과 막걸리 하나 사고 시장에서 사 온 음식들이랑 맛있게 저녁먹었어요.
델피노 호텔 숙박은 처음이였는데 룸 컨디션도 좋구 푹자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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