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딥그린입니다.
얼마전에 짝꿍이랑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재미있게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1일차 포스팅 해볼게요 :)
저희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고청주에서 제주도로 이동했어요.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고
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픽업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제주도 와서 2번째 이용하는 레드캡 제주점입니다.
차량도 깨끗하게 관리 잘 되어 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이용할 예정입니다.
렌트카 픽업 후 바로 점심 먹으러 이동했어요.
공항 근처에 있는 대춘해장국 이호테우점입니다.
가게 앞 뷰도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했습니다.
해장국에 선지도 들어가 있고 담백하면서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용두암으로 이동했어요.
용두암을 보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드디어 제주도 왔구나 실감되더라구요.
간단히 둘러보고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미리 알아봤던 비양놀은 스콘 종류가 다양해서 골랐어요.
한라봉 스콘이 맛있을 것 같아서 하나 고르고 에이드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지붕이 유리 지붕으로 되어 있어서 공간이라 확 트인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대형 식물들과 그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한 면은 통창으로 되어 바로 앞 바다가 보이는 뷰였어요.
저희는 음료를 받아서 통창 맞은편에 앉아서 뷰를 감상하면서 디저트 타임!
바로 앞 바다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당충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예약해놨던 환상숲곡자왈 공원으로 이동했어요.
미리 사전예약해서 숲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오후 5시가 숲 해설의 마지막 시간이기때문에 꼭 시간 확인해보시구 예약바랍니다.
https://hwansangforest.modoo.at/
제주도만의 식물들을 설명들으면서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시간이 많이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체험하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또 들려서 좀 더 자세한 사진들을 남겨야겠다 싶었습니다ㅎㅎ
그리고 해가 지는 늦은 오후쯤이라서 오름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별오름이 풍경이 좋다고 해서 새별오름으로 다녀왔어요.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주차하는 건 쉬웠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새별오름은 동쪽과 서쪽 입구 2곳으로 등산이 가능하며,
저희가 올랐던 서쪽 등산로는 동쪽 등산로에 비해 경사가 있는 편이였어요.
혹시 무리하시지 않게 참고 하셔서 오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름 꼭대기에 올라가기까지 정말..생각보다 힘들어서 놀랬습니다.
중간에서 그만 올라가고 싶었는데 다시 제주도를 와서 이 뷰를 언제볼까 싶어서 악으로 올랐어요ㅎㅎ
확실히 서쪽이 경사로가 심한게 맞나봅니다.
그렇지만 정말 해지는 것을 보니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가득했어요.
조금 쌀쌀하고 추웠지만 하늘이 맑아서 해가 지는 걸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는 저녁이라서 저녁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제주도 와서 갈치는 한 번도 안 먹어 봐서 춘심이네로 결정!
갈치조림에 구이 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저녁이라 조림이 매진되어서 아쉽게도 구이만 먹었습니다.
다소 가격이 있는편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엄청 기대한 만큼은 아닌 느낌이였어요.
그렇지만 갈치는 엄청나게 큼직하면서 도톰하고 살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춘심이네에서 식사를 다 한 손님들은 영수증을 들고 2층을 올라가시면 무료 음료를 드실 수 있어요.
라스트 오더 시간 꼭 확인하시고 이용해주세요.
춘심이네 2층에는 제주도 관련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저희는 구경만 하고 간단하게 무료 음료 잘 먹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정말 가성비 호텔로 3박 4일 동안 여기서 지내기로 결정했어요.
제주 타마라 호텔은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어서 놀러 다니기에 좋은 위치였고,
무엇보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서 더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제주도 왔는데 날씨도 좋고 짝꿍과 여러 곳을 다니면서 재미있게 보냈어요.
그리고 숙소 체크인 하고 야식으로 간단하게 편의점 간식을 먹고 첫 날 마무리했습니다 :)
제 블로그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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